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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공립 도서관, 맨해튼에서 만난 지성의 전당과 로즈 메인 열람실

    뉴욕 공립 도서관, 맨해튼에서 만난 지성의 전당과 로즈 메인 열람실

    뉴욕 공립 도서관은 맨해튼 한복판에서 고요한 지성과 아름다운 건축미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뉴욕의 대표 명소입니다.

    화려한 빌딩 숲과 쉼 없이 달리는 노란 택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한 뉴욕 맨해튼 한복판. 그 소란스러운 대도시의 중심에 서면 마치 혼자만 시간이 멈춘 듯한 거대한 대리석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로맨틱한 결혼식 배경이자, 재난 영화 *’투모로우’*에서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로 등장했던 뉴욕 공립 도서관(NYPL, New York Public Library)입니다.

    여러분은 정신없이 흘러가는 여행 중에, 잠시 숨을 고르며 나만의 고요함을 만끽하고 싶었던 적 없으신가요? 🌿

    오늘은 화려한 관광지를 잠시 벗어나 뉴욕의 심장에서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지성의 전당, 그중에서도 도서관의 꽃이라 불리는 ‘로즈 메인 열람실’의 매력을 가득 담아 소개해 드릴게요.

    🏛️ 역사를 품은 웅장한 문을 열다: 애스터 홀(Astor Hall)

    파란 하늘 아래 뉴욕 맨해튼 5번가 뉴욕 공립 도서관(NYPL) 본관 건물의 웅장한 네오클래식 파사드 전경
    뉴욕 맨해튼의 상징, 고풍스러운 대리석 외관이 반겨주는 뉴욕 공립 도서관 본관 입구 전경

    세월의 깊이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고풍스러운 아치형 정문을 지나 도서관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높은 층고와 정교한 대리석 조각들이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이곳이 바로 도서관의 메인 로비인 애스터 홀(Astor Hall)입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1층 로비 애스터 홀 중앙에 만개한 꽃처럼 장식된 하얀색 인조 나무 조형물
    본관 로비 ‘애스터 홀’ 중앙에 설치된 화려한 하얀색 인조 나무 장식

    제가 방문했을 때는 클래식한 대리석 공간 중앙에 화려한 하얀색 인조 나무 조형물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과거의 유산과 현대적인 예술 감각이 어우러져 묘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더군요.

    차가운 대리석 벽면과 은은한 주황빛 조명이 감도는 이 공간은, 이곳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임을 온몸으로 실감하게 만듭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본관 1층 로비 애스터 홀의 높은 아치형 천장과 거대한 대리석 기둥 구조
    높은 아치형 천장과 대리석 기둥이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애스터 홀의 모습

    웅장한 계단을 따라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향하던 중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아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계단 위에서 바라본 애스터 홀은 마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비밀스러운 정원 같았지요.

    이 아름다운 조화는 앞으로 마주할 진짜 주인공, ‘로즈 메인 열람실’로 향하기 전 가장 설레는 예고편이 되어줍니다.

    로즈 메인 열람실 긴 나무 테이블 위에 나란히 켜진 클래식한 녹황색 조명의 앤틱 스탠드 상세 모습
    길게 늘어선 대형 목재 테이블 위로 짙은 녹황색 앤틱 스탠드가 비추는 학구적인 공간

    📖 천상의 열람실, 로즈 메인 리딩룸(Rose Main Reading Room)

    드디어 도서관의 심장인 ‘로즈 메인 열람실’에 들어섰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벼운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이곳을 뉴욕의 필수 코스로 꼽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는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뉴욕 공립 도서관의 꽃 로즈 메인 열람실 내부 전경과 푸른 하늘 구름이 그려진 대형 천장 벽화 및 황금빛 샹들리에
    화려한 샹들리에와 천장 벽화가 어우러져 천상의 분위기를 풍기는 로즈 메인 열람실

    • 하늘을 담은 천장: 머리 위를 올려다보면 화려한 황금빛 샹들리에와 함께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그려진 대형 벽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방이 벽으로 막힌 실내임에도, 마치 유럽의 어느 야외 광장에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는 듯한 탁 트인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 오래된 나무의 향기: 길게 늘어선 대형 목재 테이블과 테이블마다 놓인 클래식한 녹황색 앤틱 스탠드 조명은 도서관 특유의 깊고 학구적인 분위기를 묵직하게 완성해 줍니다.
    • 공존의 공간: 이곳은 치열하게 노트북을 켜고 학업과 작업에 열중하는 현지 뉴요커들과, 숨을 죽인 채 이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여행자들이 아주 묘하고 다정하게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고풍스러운 목재 벽면에 걸린 대형 벽화와 그 아래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사람. 은은한 조명을 내뿜는 클래식한 촛대 모양 전등.
    벽면의 예술 작품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앤틱 스탠드가 뿜어내는 오묘한 노란빛은 공간에 세월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과 지식을 향해 몰입하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됩니다.

    💭 화려한 빌딩 숲 사이, 여행의 쉼표가 되는 순간

    수많은 장서가 벽면을 가득 채운 서가 사이를 천천히 걷다 보면, 뉴욕의 숨 가쁜 빌딩 숲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원 다른 평온함이 마음을 채워옵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내 수많은 책이 꽂혀 있는 고즈넉하고 웅장한 서가 공간 전경
    화려한 소음이 잦아드는 지식의 숲에서 잠시 여행의 쉼표를 찍어봅니다.

    이곳에서는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리석 벽면을 타고 흐르는 은은한 빛을 바라보고, 오래된 종이가 품은 아늑한 향기를 맡으며 공간이 주는 무게감과 고요함 속에 가만히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니까요.

    뉴욕 공립 도서관 본관 내부에 위치한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NYPL 기념품 숍 매장 입구 전경
    뉴욕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독특한 굿즈와 추억을 살 수 있는 도서관 내 기념품 숍 입구 주변

    뉴욕 공립도서관은 바쁜 걸음을 재촉하던 여행자에게 단순한 관광지 그 이상의 깊은 영감과 위로를 남겨주는 고마운 공간이었습니다.

    화려한 뉴욕의 소음이 완전히 잦아드는 이곳에서, 저는 잠시나마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선물 받았습니다.

    뉴욕을 여행하신다면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이 아름다운 지성의 전당에서 깊은 사색에 잠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뉴욕 공립 도서관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은 이야기

    Q1. 뉴욕 공립 도서관은 관광객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나요?

    A. 네, 뉴욕 공립 도서관은 관광객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지만, 입구에서 간단한 보안 검사를 거칠 수 있습니다.

    다만 로즈 메인 열람실은 실제 이용자들이 공부하고 작업하는 공간이므로, 관람 가능한 구역과 현장 안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로즈 메인 열람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가요?

    A.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실제로 공부하거나 작업하는 분들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조용한 관람 매너가 필요합니다.

    플래시 사용은 피하고, 셔터음이나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뉴욕 공립 도서관 안에 기념품 숍이 있나요?

    A. 네, 도서관 안에는 NYPL 관련 굿즈와 문구류, 서적 등을 살 수 있는 기념품 숍이 있습니다.

    도서관의 상징적인 사자상 관련 상품이나 뉴욕 감성이 담긴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화려하고 빠른 뉴욕 여행 중 마주한 대리석 속 고요함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겨주었습니다.

    여러분은 국내외 여행지에서 만난 장소 중, 지친 마음이 가장 평온해졌던 ‘나만의 아지트’가 어디였나요?

    혹은 이번 주말에 당장 떠나고 싶은 숨은 힐링 장소가 있다면 아래 댓글로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어 주세요! 👇

    참고자료

    The New York Public Library, Stephen A. Schwarzman Building

    The New York Public Library, Rose Main Read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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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고속도로에서 만난 헬퍼 이야기|비 오는 밤 잊지 못한 도움

    뉴욕 고속도로에서 만난 헬퍼 이야기|비 오는 밤 잊지 못한 도움

    뉴욕 고속도로 헬퍼의 도움은 비 오는 밤 차가 멈췄던 그날의 기억과 함께 지금도 오래 남아 있어요.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뉴저지로 돌아오던 비 오는 저녁,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추는 일을 겪었어요.
    낯선 길에서 느꼈던 막막함과, 그 순간 우리를 도와준 사람들의 따뜻함이 오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의 크레페 매장 앞 풍경과 쇼핑 중 쉬고 있는 사람들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직접 찍은 사진. 즐거웠던 쇼핑 뒤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고속도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에코입니다.

    여행을 돌아보면 멋진 풍경이나 유명 관광지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때가 있어요.

    제게는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뉴저지로 돌아오던 날 만난 뉴욕 고속도로 헬퍼의 기억이 오래 남아 있습니다.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버렸어요.

    원인은 기름이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리 확인했어야 할 일이지만, 당시에는 낯선 미국 고속도로에서 해까지 저물고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순간적으로 정말 막막했어요.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즐겁게 보낸 하루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쇼핑하던 날의 사진이에요. 이때만 해도 돌아가는 길에 그런 일이 생길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은 매장이 많고 규모가 커서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곳이에요.

    그날도 딸과 함께 쇼핑을 하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쇼핑백을 차에 싣고 뉴저지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을 때는 몸은 조금 피곤해도 마음은 가벼웠어요.

    제가 기억하기로 우드버리에서 집까지는 한 시간 이상 달려야 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했고 비도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특별히 걱정하지 않았어요.


    비 오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멈춘 차

    한참 달리던 중 차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차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가 싶었어요.

    그러다 곧 기름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니 마음이 철렁했어요.

    한국에서도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추면 당황스러운데, 낯선 미국에서 비까지 내리는 저녁이라 상황이 훨씬 크게 느껴졌습니다.

    차들은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주변에는 걸어서 도움을 청할 만한 곳도 보이지 않았어요.

    차 안에 딸과 둘이 앉아 있으니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더 넓고 낯설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한국말로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것

    그때 저희가 떠올린 사람은 알고 지내던 한국인 택시 기사님이었습니다.

    전화를 걸어 상황을 말씀드렸어요.

    낯선 곳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한국말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기사님은 이야기를 듣고 저희 쪽으로 와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그 순간 중요하지 않았어요.

    누군가 우리 쪽으로 오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여행 중 어려운 상황을 겪어보니 도움이라는 것이 꼭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겠다”고 말해주는 사람 한 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조금 줄어들었어요.


    뉴욕 고속도로 헬퍼가 도착했어요

    얼마 뒤 뉴욕 고속도로 헬퍼가 도착했습니다.

    필요한 상황을 확인한 뒤 기름을 가져와 차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조금 전까지는 어떻게 집에 돌아가야 하나 막막했는데, 익숙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그제야 긴장이 풀렸습니다.

    기름이 들어가고 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의 안도감은 지금도 기억나요.

    화려한 뉴욕 여행 중 만났던 여러 장면보다 오히려 비 오는 고속도로 위에서 도움을 받았던 순간이 더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기억 속 장면처럼 또렷한지도 모르겠어요.


    와 주신 택시 기사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어요

    조금 뒤 저희 연락을 받고 출발했던 한국인 택시 기사님도 도착했습니다.

    이미 고속도로 헬퍼가 차 문제를 해결해준 뒤였지만, 저희는 기사님께 그냥 돌아가시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도움을 요청했고, 그분은 실제로 자신의 시간을 들여 먼 길을 와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사님께도 비용을 드렸습니다.

    문제를 직접 해결한 사람은 헬퍼였지만, 도와주기 위해 우리 쪽으로 와준 마음 또한 고마운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날 이후 도움을 받는다는 일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그 사람의 시간과 움직임도 함께 시작된다는 것을 직접 느꼈어요.


    여행 중 자동차가 멈춘다면

    그날 일을 겪고 나니 낯선 지역에서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기본적인 점검을 더 꼼꼼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연료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휴대전화 배터리와 긴급 연락 방법도 챙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도 차량이 고장 났을 때는 가능한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비상등을 켠 뒤 차량 위치와 주변 교통 상황을 고려해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마다 긴급 지원 방식과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렌터카 회사나 보험사의 긴급출동 연락처도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비 오는 밤에 배운 작은 것

    그날 일을 떠올리면 처음에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던 두려움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면 그다음 장면들이 함께 떠올라요.

    한국말로 사정을 들어주었던 택시 기사님,

    비 오는 길에서 와서 기름을 가져다준 헬퍼,

    그리고 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딸과 함께 느꼈던 안도감입니다.

    여행은 늘 좋은 일만 생기는 시간은 아니지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기도 하고, 그 때문에 계획과 전혀 다른 하루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날은 곤란했던 기억만 남지는 않았어요.

    낯선 곳에서도 어려울 때 손을 내미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던 하루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뉴욕 고속도로 헬퍼를 떠올리면, 낯선 길에서 받았던 도움의 따뜻함이 함께 생각나요.

    여행에서 오래 남는 것은 어쩌면 멋진 풍경만이 아닌 것 같아요.

    뜻밖의 순간에 만난 사람의 친절도 오래도록 여행의 한 장면으로 남더라고요.


    Q&A

    Q1.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뉴저지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나요?

    네. 우드버리 아울렛은 뉴욕주에 있어 뉴저지에서도 자동차로 많이 방문합니다. 실제 이동 시간은 뉴저지 내 출발·도착 지역과 교통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Q2. 미국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추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능하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비상등을 켜는 것이 우선입니다. 주변 교통 상황이 위험하다면 차량 밖으로 무리하게 나오지 말고 긴급 구조기관이나 보험·렌터카 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장거리 운전 전에는 무엇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연료와 타이어 상태, 휴대전화 배터리,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렌터카라면 차량 회사의 긴급출동 연락처도 미리 저장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Q4. 고속도로 헬퍼에게 직접 비용을 지불하나요?

    긴급 지원 방식과 비용은 도로, 보험, 렌터카 회사 또는 이용한 서비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행 전 가입한 보험과 렌터카 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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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길 위에서 받은 도움을 떠올리다 보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자연스럽게 배웠던 나눔의 기억도 생각납니다.

    아버지 나눔 이야기, 고구마와 빵 바구니에 담긴 3가지 마음버릇


    참고자료

    AAA – 차량 고장 시 대처 방법
    고속도로 등에서 차량이 멈췄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기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w York State Thruway Authority – Driving Safety
    뉴욕주 고속도로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후기|헤럴드 스퀘어 붉은 별과 나무 에스컬레이터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후기|헤럴드 스퀘어 붉은 별과 나무 에스컬레이터

    뉴욕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는 쇼핑을 하지 않아도 한 번쯤 들어가 볼 만한 뉴욕의 오래된 백화점이에요.
    붉은 별 로고와 클래식한 외관, 약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나무 에스컬레이터까지 직접 보니 뉴욕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처럼 느껴졌어요.

    뉴욕 헤럴드 스퀘어 메이시스 백화점 야경 외관
    “뉴욕의 밤을 밝히는 상징, 메이시스의 웅장한 외관이에요.”

    뉴욕 한복판에 자리한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헤럴드 스퀘어는 쇼핑을 하지 않아도 한 번쯤 둘러볼 만한 뉴욕의 오래된 백화점이에요.

    밤이 되자 붉은 별 로고와 함께 메이시스 외관이 더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어요.

    제가 둘러본 곳은 맨해튼 34번가에 있는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입니다.

    주소는 151 West 34th Street, New York, NY 10001​이에요.

    뉴욕 여행 중 미드타운을 걷다 보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동선에 넣을 수 있는 곳이고, 주변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라이언트 파크, 타임스퀘어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메이시스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어요.

    1858년 롤랜드 H. 메이시가 뉴욕에서 작은 드라이굿즈 매장으로 시작했고, 현재의 헤럴드 스퀘어 자리로 옮긴 것은 1902년입니다.

    지금의 거대한 백화점을 보고 있으면 작은 시작이 160년이 넘는 뉴욕의 역사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새삼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뉴욕 밤거리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붉은 별

    메이시스 백화점 입구 붉은 별 로고와 시계
    뉴욕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는 반짝이는 붉은 별 로고!”

    메이시스 하면 역시 붉은 별 로고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낮보다 밤에 보니 훨씬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새로 지은 쇼핑몰처럼 매끈하고 화려한 느낌과는 조금 다릅니다.

    오래된 건물 외관과 입구의 시계, 붉은 별이 함께 보이니 오히려 뉴욕이라는 도시의 시간이 느껴지더라고요.

    새것으로 반듯하게 정돈된 공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분위기였어요.

    물론 뉴욕 여행에서 쇼핑이 목적이라면 둘러볼 곳이 아주 많지만, 저는 메이시스에서 무엇을 살 것인가보다 ‘이 백화점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을까’ 하는 쪽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지금도 사진을 보면 “아, 그때 뉴욕이었지” 하는 기억이 바로 떠올라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약 100년 된 나무 에스컬레이터

    제가 메이시스 안에서 가장 신기하게 바라본 것은 나무 에스컬레이터였습니다.

    요즘 백화점에서는 금속으로 된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익숙하잖아요.

    그런데 메이시스 안에서 짙은 갈색의 나무 발판을 보니 처음에는 에스컬레이터라는 사실보다도 “이게 아직 남아 있네?”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어요.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의 오래된 목재 에스컬레이터는 1920년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이시스가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때도 이 나무 에스컬레이터 상당수를 헤럴드 스퀘어 매장의 역사적인 특징으로 보고 보존하기로 했을 만큼 상징적인 시설이에요.

    직접 보니 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나무 발판에는 오랜 세월 사람들이 오르내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새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볼 수 없는 묘한 질감이 있었어요.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단순한 시설이라기보다 이 건물의 시간을 함께 견뎌온 오래된 물건처럼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그날 가장 또렷하게 기억에 남은 장면 중 하나예요.

    오래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향으로 이동했겠구나 생각하니 조금 묘했어요.

    뉴욕에서 화려한 건물도 많이 보았지만, 오히려 이런 작은 장면이 여행이 끝난 뒤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 오래된 에스컬레이터는 유지·보수와 교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방문 시점에 따라 볼 수 있는 위치나 수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쇼핑보다 오래된 공간을 보는 재미

    메이시스는 물론 지금도 실제 영업을 하는 대형 백화점입니다.

    의류와 화장품, 가방, 주얼리, 생활용품 등 여러 매장을 둘러볼 수 있어 쇼핑을 좋아한다면 시간이 제법 필요한 곳이에요.

    하지만 꼭 쇼핑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저처럼 오래된 건물이나 뉴욕의 옛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백화점 내부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있어요.

    밖에서는 건물 외관과 붉은 별 로고를 보고, 안으로 들어가서는 오래된 흔적과 나무 에스컬레이터를 찾아보는 식으로 둘러봐도 좋습니다.

    저는 여행지에서 새로 만들어 놓은 관광시설보다 그 도시 사람들이 오래 사용해온 공간을 만났을 때 더 재미있을 때가 있어요.

    메이시스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물건을 사고 오가는 평범한 백화점인데, 그 안에 뉴욕의 오래된 시간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어요.


    밤에 만난 ‘Believe’ 조명

    메이시스 백화점 정문 Believe 조명과 야경
    “어두운 밤거리를 따뜻하게 비추는 Believe 조명이 참 예쁘죠?”

    제가 방문했을 때 밤 풍경에서 또 하나 눈에 들어온 것은 ‘Believe’ 조명​이었습니다.

    어두워진 거리에서 따뜻하게 빛나는 글자가 붉은 별 로고와 잘 어울렸어요.

    메이시스는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쇼윈도와 산타클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등 뉴욕의 연말 풍경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Believe라는 짧은 글자도 단순한 장식보다 메이시스 특유의 연말 분위기를 보여주는 한 장면처럼 느껴졌어요.

    화려한 뉴욕의 밤이었지만 이곳에서는 이상하게 조금 따뜻하고 오래된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어두운 뉴욕 거리를 밝혀주던 Believe 조명도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에요.

    뉴욕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 방문 정보

    위치
    Macy’s Herald Square
    151 West 34th Street, New York, NY 10001

    볼거리
    붉은 별 로고와 외관
    오래된 나무 에스컬레이터
    계절별 쇼윈도와 실내 장식
    연말 시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관람 소요 시간
    쇼핑 없이 건물과 주요 볼거리 위주로 둘러본다면 비교적 가볍게 들를 수 있고, 쇼핑까지 한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영업시간
    요일과 시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메이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뉴욕 메이시스를 다녀와 보니

    뉴욕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는 제게 단순히 큰 백화점으로 남지는 않았습니다.

    붉은 별이 보이는 오래된 외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나무 에스컬레이터를 보았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뉴욕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도시인데, 그 한가운데에서 오래된 것을 완전히 지우지 않고 현재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쇼핑할 계획이 없어도 미드타운을 걷다가 가까이 지나게 된다면 잠시 들어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유명 관광지를 하나 더 보는 느낌보다는, 뉴욕이라는 도시가 지나온 시간을 잠깐 들여다보는 여행에 더 가까웠습니다.

    Q&A

    Q1. 뉴욕 메이시스는 쇼핑하지 않아도 들어가 볼 만한가요?

    네. 저는 쇼핑보다 건물의 분위기와 붉은 별 로고, 오래된 나무 에스컬레이터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뉴욕의 오래된 상업 공간에 관심이 있다면 잠깐 둘러볼 만합니다.

    Q2. 메이시스 나무 에스컬레이터는 정말 오래된 것인가요?

    네. 헤럴드 스퀘어의 목재 에스컬레이터 가운데 오래된 시설들은 약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유지·보수와 교체가 계속되므로 실제 볼 수 있는 위치는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Q3. 메이시스는 언제부터 헤럴드 스퀘어에 있었나요?

    메이시스 자체는 1858년 뉴욕에서 시작했고, 현재의 헤럴드 스퀘어 자리로 이전한 것은 1902년입니다.

    Q4. 밤에 방문해도 좋은가요?

    저는 밤에 보았던 붉은 별 로고와 건물 외관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계절에 따라 조명과 쇼윈도 장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

    Q5. 주변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가요?

    메이시스 헤럴드 스퀘어가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브라이언트 파크 등과 동선을 묶기 편합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걷는 코스로 연결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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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